연구소 활동
1. 제3회 부산-상하이협력포럼: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에서는 2018년 10월 13일(토) 제3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부산과 상하이를 오가며 열리고 있는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은 올해 부산에서 열린 두 번째 회의로 특히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의는 동서대중국연구센터와 상하이 퉁지대학 중국전략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했습니다. 이번 제3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의 주제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부산-상하이 협력’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약 40명이 넘는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열띤 논의를 벌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제1세션에서는 ‘동북아 형세와 한반도 정세변화’, 제2세션에서는 ‘동북아 경제협력’, 제3세션은 ‘전략동반자관계 10년과 인문교류’, 제4세션은 ‘부산-상하이 협력’, 제5세션은 ‘부산-상하이 청년교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양국 간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 뜻깊었습니다.
2. 제2회 한중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와 중국 지린대학 동북아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가 2018년 10월 26일(금)에 중국 지린성 장춘 지린대학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협력세미나에서는 ‘신시대 동북아지역의 정치 상호신뢰 구축과 경제협력 추진’을 주제로 한중 간 26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올해 급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담론의 벼리를 엮어 나갔고, 뿐만 아니라 북한 개방 시 한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과의 삼각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제1세션에서는 ‘동북아 지역 형세변화가 가져온 기회와 도전’, 제2세션에서는 ‘북핵문제 전망과 한반도 평화기제 노선도’, 제3세션에서는 ‘동북아지역 경제협력 전망’을 다뤘습니다. 이 회의 역시 부산-상하이 협력포럼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부산과 장춘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고, 내년에는 부산에서 제3회 한중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 제10회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
동서대에서는 제10회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구 명칭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018년 12월 4일(화) 상하이사회과학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당초 동대학 일본연구센터에서 오래 진행해온 회의였으나 2017년부터 중국연구센터에서 운영을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의 주관은 한국의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일본의 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 중국의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가 맡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중일협력사무국도 함께 공동주최의 형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해 그 의미가 더 깊어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로운 기회,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청사진’입니다. 약 30인의 한중일 전문가가 함께 모여 한중일 삼국 협력에 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와 관련된 후속소식은 제4호 웹진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4. DSU중국 학술토론회 등 소식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에서는 현재 매년 약 15차례의 국내외 학술활동과 회의 등을 기획해 개최함으로써 부산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대중국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8년 중국연구센터가 주관할 잔여 행사로는 제16차 DSU중국 학술토론회, 제17차 DSU중국 학술토론회와 다른 기관과의 협조형태로 한 두 개의 학술행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 역시 제4호 웹진에서 이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