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활동
1. <한국전쟁 70주년 학술회> 전쟁과 동아시아 민주주의: 한·중·일의 근현대 전쟁과 민주주의 발전 비교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와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民主市民教育院,Narak-Hanal)은 2020년 9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서대 국제협력관 3층 1309 대강의실과 Zoom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의 형태로 <한국전쟁 70주년 학술대회: 전쟁과 동아시아 민주주의> 학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경남 지역의 한, 중, 일의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고 연세대학교 사학과 백영서(白永瑞) 명예 교수님이 기조강연을 하였다.
이번 학술행사는 "러일전쟁 이후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경험" ,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과 동아시아 민주주의 열망" , "한국전쟁과 동아시아 민주주의 왜곡" , "냉전의 해체와 동아시아 민주주의 진전" 및 마지막 전체 토론에서는 "더 나은 동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한 평화와 시민성 모색"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총 5개의 세션(议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서 근현대 동아시아의 주요 전쟁 역사를 통한 한중일 3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중일 3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모색을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2. 제4회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
2020년 10월 16일(목)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제4회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한반도 정세 변화 및 중국과 한반도 관계”로 한국측에서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신정승 원장(前주중한국대사), 이홍규 소장, 장윤미 학술연구교수, 진희관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서는 장후이즈 길림대 동북아연구원 교수, 피아오잉아이 길림대 동북아연구원교수, 바뎬쥔 길림대 동북아연구원 교수 등이 참가하였다.
3. 제2회 신남방정책-21세기 해상실크로드 협력포럼
2020년 11월 20일(금)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제2회 신남방정책-21세기 해상실크로드 협력포럼>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코로나-19 이후 한중 협력과 신남방정책-21세기 해상실크로드 협력”이며 한국측에서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신정승 원장(前주중한국대사), 이홍규 소장, 민귀식 한양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김상규 한양대학교 학술연구교수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서는 리칭 광동국제전략연구원 교수, 천한시 광동국제전략연구원 교수, 청용린 광동국제전략연구원 교수 등이 참가하였다.
4. 제5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
2020년 12월 4일(금) 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제5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바이든 당선 이후 동아시아 정세와 코로나-19 이후 부산-상하이 협력”로 한국측에서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신정승 원장(前주중한국대사), 이홍규 소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서는 먼홍화 퉁지대 중국전략연구원장, 닝푸쿠이 前주한중국대사, 싱리쥐 푸단대학교 한국조선연구센터 부주임 등이 참가하였다.
5. 부산-상하이 협력 5주년 기념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색-부산·상하이 협력」 도서 출간
동아시아는 문화적 밀접성에도 불구하고 배타적 민족주의 정서가 강해 역내 국가(한-중-일) 간 화합이 어려운 실정이다. 과거 조공관계와 사대주의로 맺어진 전근대적 우월감과 피해의식이 얽혀 있는 데다 19세기 말 이후 전쟁과 침탈 등으로 형성된 원한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것까지, 평화구축은 물론 안정적 경제교류 또한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동아시아지역주의는 지역의 안전과 경제교류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EU의 사례는 동아시아에서도 지역주의가 역내 국가 사이의 전쟁과 충돌을 방지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임을 보여준다.
부산과 상하이, 후쿠오카와 같이 동아시아 각국 연해에 위치한 국제도시들은 도시 특성상 개방성과 포용성을 품고 있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동아시아 공동체적 사고를 형성하기에 알맞다. 시민단체와 지방정부, NGO 등이 주도하는 네트워크는 장기간에 걸쳐 지역통합을 추구하고, 국가주도의 협의와 별개로 동아시아 지역 내 영토갈등과 역사갈등을 완화시키는 힘이 있다. 또한 환경문제와 지역개발, 다문화 교육, 개발 원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 교환과 역량강화,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 책은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처럼, 민간교류를 활성화하여 민간연대를 먼저 튼튼히 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의 본론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한중 협력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부에서는 한중 간 경제적 협력 방안을, 3부에서는 한중 간 문화교류의 역할과 방향을 부산-상하이 도시협력 차원에서 살펴본다. 이 책은 한중 협력 현황을 국제 정치 이슈를 통해 분석하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부산-상하이 사이의 교류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부산과 상하이는 각각 양국 수도 이외의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들로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구상에서 각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양 도시 간의 협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 부산-상하이 협력포럼 같은 플랫폼이 보다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국제정세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는 물론이고 경제적, 문화적 방면에 상호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함으로써 양국 도시 간,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은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와 퉁지대 중국전략연구원이 사드 사태나 코로나 19 확산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과 상하이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산과 상하이의 실질적인 민간교류를 추진한 한중 도시 민간교류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6. 제11회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
2020년 12월 17일(목) 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제11회 동북아시아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동북아시아 협력”이며 한국측에서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신정승 원장(前주중한국대사), 이홍규 소장, 신정화 동서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서는 리카이셩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왕뭉쉐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조리연구원, 하우췬환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조리연구원이 참가하였고, 일본측에서는 니시노 준야 게이오기주쿠대학교 현대한국연구센터 소장, 사타케 토모히코 방위성 방위연구소 주임연구원, 미마키 세이코 타카사키 경제대학 준교수가 참가하였다.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김채성